COLUMN
임플란트, 처음부터 끝까지
김영인 대표원장 · 2026.10.01

핵심 요약
- 이가 빠졌다고 모두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빠진 위치와 씹는 기능을 보고 정합니다.
- 검사에서는 뼈의 양과 신경, 상악동의 위치를 확인합니다. 이 결과로 뼈이식이 필요한지와 수술 방식이 정해집니다.
- 복용 중인 약, 흡연, 당뇨 같은 전신 상태는 수술 전에 미리 확인하고 조정합니다.
- 수술 뒤 통증은 보통 며칠 안에 줄어들고, 임플란트가 뼈에 붙기까지 기다리는 기간이 따로 있습니다.
- 임플란트를 오래 쓰려면 심은 뒤의 정기 검진과 잇몸 관리가 필요합니다.
목차
임플란트 치료를 환자가 겪는 순서대로 안내합니다. 단계마다 무엇을 확인하고 무엇을 결정해야 하는지,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는지 짧게 정리했고, 근거가 필요한 부분은 해당 원장칼럼으로 이어집니다.
임플란트는 빠진 치아 자리에 인공 뿌리를 심고 그 위에 치아를 만드는 치료입니다. 이가 빠지면 바로 임플란트를 떠올리게 됩니다. 그런데 임플란트를 심기 전과 심은 뒤에 결정해야 할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이 글은 임플란트를 처음 생각할 때부터 심고 난 뒤 관리할 때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고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할지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각 단계의 근거가 궁금하시면 이어지는 원장칼럼에서 문헌과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글 끝에는 저희가 실제로 진행하는 순서를 적었습니다.
임플란트를 꼭 해야 하나요?
빠진 자리를 모두 임플란트로 채워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빠진 치아의 위치와 맞물리는 치아의 상태, 씹는 데 지장이 있는지를 보고 정합니다.
가장 끝 어금니가 빠졌는데 맞물리는 치아의 상태가 괜찮다면, 심지 않고 지켜보는 것도 선택지입니다. 옆 치아를 이용하는 브릿지나 틀니로 채우는 방법도 있습니다. 반대로 빠진 자리를 오래 비워두면 옆 치아가 그 자리로 기울거나 위아래로 맞물리던 치아가 빈자리 쪽으로 내려와, 나중에 치료가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심을지 말지"보다 "이 자리를 비워두면 어떻게 되는지"를 먼저 봅니다.
치아를 뽑아야 한다는 말을 들으셨다면, 뽑기 전에 살릴 수 있는 치아인지 먼저 확인합니다. 남아 있는 치아의 양을 보고, 금이 갔다면 얼마나 갔는지 범위를 확인하고, 뿌리를 잡아주는 뼈의 상태를 보고 정합니다.
진료 안내
검사에서 무엇을 보나요?
임플란트 상담은 보통 CT를 찍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뼈의 양과 높이, 아래턱은 신경이 지나는 통로(신경관), 위턱은 어금니 위쪽 빈 공간(상악동)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결과로 세 가지가 정해집니다. 뼈이식이 필요한지, 어떤 길이와 굵기의 임플란트를 쓸지, 잇몸을 열고 심을지 열지 않고 심을지입니다. 이 단계의 결정이 이후 모든 단계를 좌우하기 때문에, 검사 결과는 화면을 같이 보면서 설명드립니다.
임플란트가 오래 남아 있으려면 앞뒤 치아와의 간격이 맞아야 하고, 알맞은 깊이로 심어야 합니다. 간격이 좁으면 옆 치아와 임플란트 사이의 뼈와 잇몸이 버티기 어렵고, 깊이가 어긋나면 보철의 높이와 모양이 틀어집니다.

임플란트는 양옆 치아와의 간격과, 잇몸 아래 어느 깊이에 윗면이 오는지를 맞춰 심습니다.
CT 자료로 심을 위치와 깊이를 미리 계획한 뒤, 드릴이 그 위치와 깊이로만 들어가도록 잡아주는 장치를 만들어서 심는 것을 네비게이션 임플란트(가이드 임플란트)라고 합니다. 손의 감각에만 기대지 않으니 정확한 위치에 정확한 깊이로 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뼈가 부족하다고 하면 어떻게 하나요?
뼈가 부족하면 뼈이식을 하거나, 짧은 임플란트를 쓰거나, 심는 위치를 바꾸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떤 방법을 쓸지는 뼈가 얼마나, 어디에서 부족한지에 따라 정합니다.
뼈이식은 임플란트를 잡아줄 뼈를 보태는 수술입니다. 보태는 범위가 넓을수록 회복 기간이 길어지고 수술 뒤 불편도 커집니다. 위턱 어금니 쪽은 상악동이 가까워서, 만약 쓸 수 있는 뼈가 짧다면 상악동 바닥을 들어 올리고 뼈를 채우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아래턱 어금니 쪽은 뼈가 낮을 때 뼈를 위로 쌓아 올리는 수술을 하거나, 뼈이식 없이 짧은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습니다. 두 방법의 결과를 문헌으로 비교한 글이 있습니다.
관련 글
수술 전에 무엇을 확인하나요?
수술 전에 복용 중인 약, 흡연, 전신 질환을 확인합니다. 이 세 가지가 임플란트와 뼈가 붙는 과정 및 상처 회복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골다공증 약을 쓰고 있어도 임플란트를 못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약의 종류와 얼마나 오래 썼는지에 따라 수술 시기를 조정합니다. 약을 계속 쓸지, 바꿀지는 치과와 처방 의사가 함께 정합니다. 약을 처방받은 병원의 처방 기록을 가져오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흡연은 수술 뒤 잇몸과 뼈가 아무는 속도를 늦추고 합병증 위험을 높입니다. 그래서 수술 전후로 담배를 줄이거나 끊는 기간을 둡니다. 당뇨나 고혈압이 있어도 약으로 잘 조절되고 있으면 대부분 수술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수술은 부분 마취를 한 뒤 뼈에 임플란트가 들어갈 자리를 만들고, 인공 뿌리에 해당하는 임플란트(픽스처)를 넣는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잇몸을 열어 뼈를 보면서 심는 방법과, 잇몸을 열지 않고 작은 구멍만 내어 심는 방법이 있습니다.
뼈의 상태를 직접 확인해야 하거나 뼈이식이 필요하면 잇몸을 열고 수술을 하는 게 낫습니다. 심은 뒤에는 잇몸을 봉합하고 끝을 냅니다. 잇몸을 열지 않는 방법(플랩리스)은 CT와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로 심을 위치가 정해져 있고 뼈가 충분할 때 쓸 수 있습니다. 꿰매지 않아 붓기와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편입니다.

왼쪽은 잇몸을 열어 뼈를 보면서 심는 방법, 오른쪽은 잇몸을 열지 않고 작은 구멍만 내어 심는 방법입니다.
어느 방법이든 대부분 한 시간 안팎으로 끝나는데, 잇몸을 열지 않고 수술을 하는 게 좀 더 시간이 적게 걸립니다. 심을 때 가능하면 잇몸 위로 나오는 연결 기둥(힐링 어버트먼트)을 같이 달아둡니다. 이렇게 하면 임플란트가 뼈에 붙은 뒤에 잇몸을 다시 여는 수술을 하지 않고 바로 보철을 만들 수 있습니다. 뼈가 약하거나 뼈이식 범위가 넓으면 임플란트를 잇몸으로 덮어두었다가, 붙은 뒤에 잇몸을 열어 기둥을 답니다.
치아를 뽑는 날 바로 심는 경우도 있습니다. 염증 때문이 아니라 치아가 부러져서 뽑는 경우처럼 뽑는 자리에 염증이 없고, 주로 앞니나 작은어금니 자리일 때 그렇게 합니다. 염증으로 뽑는 자리는 뽑은 자리가 아문 뒤에 심습니다.
큰어금니 자리는 뽑고 나면 남아 있는 뼈가 경사져 있어서, 바로 심으면 계획한 위치에 맞추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뽑은 자리에 뼈가 저절로 차오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심습니다. 이렇게 하는 편이 계획했던 자리에 임플란트를 심기 쉽고, 뼈이식도 덜 하게 됩니다.
수술 뒤 며칠 동안은 어떻게 지내게 되나요?
수술 뒤 마취가 풀리면 통증과 붓기가 시작됩니다. 보통 2~3일째가 가장 불편하다가 일주일 안에 가라앉습니다. 뼈이식을 많이 했거나 수술이 큰 경우에는 통증이 조금 더 오래 갈 수 있습니다.
처방받은 약을 잘 드시면 대부분 통증은 조절이 됩니다. 붓기는 수술 범위와 뼈이식 여부에 따라 차이가 크고, 얼음찜질이 붓기에는 도움이 됩니다. 식사는 수술 당일부터 부드러운 음식으로 가능하고, 수술한 쪽으로 씹는 것은 며칠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일주일쯤 지나면 실밥을 풀면서 상처가 잘 아물었는지 봅니다. 그 전에 통증이 줄지 않고 오히려 심해지거나, 고름이나 심한 출혈이 있으면 약속한 날과 상관없이 바로 오셔야 합니다.
수술 뒤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나요?
수술 뒤에 생길 수 있는 문제는 감각 이상, 상악동 쪽 문제, 임플란트가 뼈에 붙지 않는 초기 실패, 뼈이식 후 봉합해 놓은 잇몸이 벌어지는 것 등이 있습니다. 자주 있는 일은 아니고, 일찍 발견하면 대처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 감각 이상은 아래턱 수술 뒤 아랫입술이나 턱 피부의 감각이 둔해지는 것입니다. 마취가 풀릴 시간이 지났는데도 감각이 돌아오지 않으면 바로 알려주셔야 합니다.
- 상악동 쪽 문제는 위턱 어금니 수술 뒤 생길 수 있습니다. 수술 직후 며칠간 콧물에 피가 조금 섞여 나오는 것은 흔한 일이고, 코피가 아주 많이 나는 경우가 아니면 대개 가라앉습니다. 다만 한쪽 뺨이 무겁고 누르면 아프거나, 일주일이 지나도 좋아지지 않으면 상악동에 염증이 생긴 것일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합니다.
- 초기 실패는 임플란트가 뼈에 붙지 않아 흔들리는 것입니다. 대개 심은 뒤 한두 달 안에, 보철을 올리기 전 확인 과정에서 알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임플란트를 빼고, 자리가 아문 뒤에 다시 심을지 다른 방법으로 치아를 수복할지 정합니다. 다시 심는 경우 그 비용은 받지 않습니다.
- 뼈이식 후 봉합해 놓은 잇몸이 벌어지면 이식재가 밖으로 드러날 수 있습니다. 드러난 부분을 정리하고 소독하면서 아물기를 기다립니다.
수술 뒤 체크 약속을 잡는 것은 이런 문제를 초기에 찾기 위해서입니다. 약속한 날이 아니라도 위 증상이 있으면 오셔야 합니다.
임플란트가 뼈에 붙기를 기다리는 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임플란트를 심은 뒤 바로 이를 올리지 않고, 임플란트가 뼈와 단단히 붙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아래턱은 보통 2~3개월, 위턱은 뼈가 무른 편이라 3~4개월 정도 걸립니다.
심어놓은 임플란트를 우리 몸에서는 뼈로 봅니다. 뼈와 뼈가 붙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것처럼, 겉으로는 아무 일도 없어 보여도 이 기간에 임플란트와 뼈가 붙습니다. 뼈이식을 같이 했다면 넣어놓은 뼈 이식재가 더 단단해지며 뼈로 바뀌는 중이라 기간이 더 걸립니다. 그동안에는 그 자리로 딱딱한 것을 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기다리는 동안에는 보통 한 달에 한 번 정도 오셔서 엑스레이로 주변 뼈 상태를 확인합니다. 앞니처럼 말하거나 웃을 때 보이는 자리라면 임시 치아를 쓸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가 뼈에 얼마나 단단히 붙었는지 점수를 매기는 기구가 있습니다. 하나는 연결 기둥을 풀고 임플란트에 작은 막대를 끼운 뒤 진동을 보내 흔들림을 재는 방식입니다. 다른 하나는 연결 기둥을 그대로 둔 채 가볍게 두드려 흔들림을 재는 방식입니다. 풀고 끼우는 과정이 없어 몇 초면 끝납니다.
이 점수가 잘 나오고, 눌러도 움직이지 않고 통증이나 붓기가 없으면 보철 단계로 넘어갑니다. 점수가 기준에 못 미치면 몇 주 더 기다렸다가 다시 잽니다.
보철은 어떻게 올라가나요?
임플란트가 뼈에 붙은 것을 확인하면 본을 떠서, 임시로 달아둔 연결 기둥 대신 보철을 받칠 기둥(어버트먼트)을 먼저 만들고 그 위에 보철을 만들어 끼웁니다.
큰어금니는 임시 치아를 먼저 쓰고, 앞니와 작은어금니도 두 개 이상을 이어서 만들 때는 임시 치아를 거칩니다.
어금니에 임시 치아를 먼저 쓰는 이유는 주변 치아가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치아가 빠진 지 오래됐으면 맞물리는 치아와 양옆 치아가 빈자리 쪽으로 조금씩 옮겨와 있는데, 임시 치아로 씹기 시작하면 이 치아들이 조금씩 되밀리면서 자리를 잡습니다. 그 움직임이 멈춘 뒤에 최종 보철을 만들어야 오래 잘 씹을 수 있는 치아를 만들 수 있습니다.
보철 단계는 적어도 4번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기둥을 만들기 위해 본을 뜨는 날, 기둥을 끼우고 임시 치아를 올리는 날, 최종 보철을 만들기 위해 다시 본을 뜨는 날, 최종 보철을 끼우는 날입니다. 기둥은 임플란트 각도와 잇몸 높이에 맞춰 각 케이스에 적합한 맞춤 모양으로 만듭니다. 한 개짜리 앞니나 작은어금니는 임시 치아 단계가 생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철을 올릴 때 무엇을 선택하나요?
보철은 기둥 위에 올리는, 실제로 씹는 부분입니다. 이때 두 가지를 선택합니다. 어떤 재료로 만들지와, 기둥에 어떤 방식으로 고정할지입니다.
어금니 자리는 씹는 힘을 잘 견디는 것이 우선이고, 앞니 자리는 색과 모양이 옆 치아와 어울리는 것이 우선입니다. 지르코니아와 금속에 도자기를 입힌 보철(PFM)은 얼마나 오래 쓰는지에 대해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재료에 순위를 매기기보다, 어느 자리에 들어가는지와 씹는 습관에 맞춰 보철 종류를 고릅니다.
고정 방식은 세 가지입니다. 나사로만 조이는 방식은 나중에 풀어서 손볼 수 있습니다. 다만 기둥과 보철을 한 덩어리로 만들어 오기 때문에, 임플란트에 꼭 맞게 앉히는 정밀도가 조금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접착제로만 붙이는 방식은 문제가 생겨도 풀기 어렵고, 잇몸 속에 남은 접착제가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SCRP(나사·접착 병용) 방식은 기둥을 먼저 임플란트에 나사로 조인 뒤, 그 위에 보철을 접착제로 붙이는 방식입니다. 기둥이 입 안에 고정된 상태에서 보철을 붙이기 때문에 임플란트에 꼭 맞게 앉힐 수 있습니다. 붙인 뒤에는 나사를 풀어 기둥과 보철을 한 번 꺼내 밖으로 밀려나온 접착제를 깨끗이 닦아내고 다시 조입니다. 그래서 접착제가 잇몸 속에 남지 않고, 나중에 문제가 생겨도 풀어서 점검할 수 있습니다.
나사로 조이는 방식과 SCRP 방식은 씹는 면에 작은 나사 구멍이 남는데, 메워서 씹는 데 지장이 없게 합니다.

SCRP 보철의 구조. 픽스처에 기둥을 나사로 조이고 그 위에 보철을 붙이며, 씹는 면에 작은 나사 구멍이 남습니다.
보철을 올린 뒤 며칠은 씹는 느낌이 낯설 수 있습니다. 씹을 때 부딪히는 느낌이 나거나 높은 느낌이 나면 높이를 조금 다듬어 맞출 수 있으니, 참지 말고 말씀해 주세요.
보철 뒤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나요?
보철을 올린 뒤 생길 수 있는 문제는 나사 풀림, 보철 깨짐, 음식 끼임, 잇몸 염증(임플란트 주위염, peri-implantitis)입니다. 임플란트 자체보다 보철에서 생기는 문제가 더 흔해서, 보철은 나중에 풀어서 손볼 수 있게 만들어 둡니다.
- 나사 풀림은 보철이 조금 흔들리거나 씹을 때 무언가 움직이는 느낌으로 나타납니다. 그대로 쓰면 나사가 부러질 수 있으니 바로 오셔서 조여야 합니다. 보철에 나사 구멍을 내놓기 때문에 보통 간단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 보철 깨짐은 씹는 힘이 세거나 이를 가는 습관이 있을 때 생깁니다. 깨진 정도에 따라 다듬고 계속 쓸지, 다시 만들지 정합니다.
- 음식 끼임은 임플란트에서 흔한 일입니다. 자연치아는 씹을 때마다 앞으로 밀리는 힘을 받아 조금씩 움직이는데, 임플란트는 뼈에 고정돼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임플란트와 옆 치아 사이가 벌어져 음식이 끼기 쉽습니다. 치간칫솔을 쓰고, 심하면 보철의 모양을 바꿀 수 있습니다.
- 잇몸 염증은 바로 아래 항목에서 따로 다룹니다.
그래서 앞 항목에서 설명한 SCRP 방식으로 만듭니다. 문제가 생기면 보철을 풀어 점검하고 다시 끼울 수 있습니다.
심은 뒤에는 어떻게 관리하나요?
임플란트는 충치가 생기지 않지만, 주변 잇몸에는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염증이 뼈까지 번지면 뼈가 녹고, 심하면 임플란트를 빼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연치아와 달리 임플란트 주변 염증은 아프지 않게 진행돼서, 모르고 지내다 늦게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심은 뒤의 관리가 중요합니다. 칫솔이 닿지 않는 임플란트 옆면은 치간칫솔로 닦고, 정기 검진에서는 엑스레이로 임플란트 주변 뼈가 줄지 않았는지 봅니다. 정기 검진은 잇몸 상태에 따라 3개월에서 6개월마다 받는 게 좋습니다.
임플란트가 흔들리거나 빠졌을 때는 원인을 찾은 뒤 다시 심을지, 다른 방법으로 치아를 수복할지 정합니다. 뼈가 얼마나 남았는지와 왜 실패했는지에 따라 시기와 방법이 달라집니다.
비용은 어떻게 정해지나요?
임플란트 비용은 임플란트 자체, 뼈이식 여부,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여부, 보철 재료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 네 가지가 검사 뒤에 정해지기 때문에, 검사 전에는 정확한 금액을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만 65세 이상은 평생 2개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보험이 적용돼도 진료비의 30%는 본인이 부담하고, 뼈이식처럼 보험에 들어가지 않는 항목은 따로 계산됩니다. 해당 여부는 치과에 오셔서 진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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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서울치과에서는 어떤 순서로 진행하나요?
고관서울치과 김영인 대표원장은 임플란트 상담을 "심어야 하는지"에서 시작합니다. 빠진 자리를 비워두어도 되는 경우라면 그렇게 말씀드리고, 살릴 수 있는 치아라면 살리는 치료를 먼저 권합니다.
심기로 정한 뒤에는 CT를 같이 보면서 뼈의 상태와 수술 계획을 설명드립니다. 복용 중인 약과 흡연 여부를 확인해 수술 시기를 정하고, 수술은 앞뒤 치아와의 간격과 깊이를 계획대로 맞추기 위해 거의 모든 경우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로 진행합니다.
수술 뒤에는 실밥을 푸는 날과 임플란트가 뼈에 붙는 동안의 확인 일정을 미리 잡아드립니다. 보철은 가능하면 SCRP 방식으로 만들어, 나중에 문제가 생겨도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디자인합니다. 보철을 올린 뒤에는 잇몸 상태를 보고 정기 검진을 3개월마다 받으실지 6개월마다 받으실지 정해드립니다.
이 글은 전체 흐름을 안내하는 글입니다. 각 단계의 근거와 예외는 위에 이어둔 원장칼럼에 문헌과 함께 정리해 두었습니다.
빠진 치아의 위치, 뼈의 상태, 전신 건강이 사람마다 달라, 위 순서와 기간이 모든 분께 같은 방식으로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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